창원특례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2024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와 ‘2024 국제조선해양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컨퍼런스 개회식은 20일 CECO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조선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조선해양 분야의 당면 관심사인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를 주제로, 3개 분야, 10개 세션, 50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트렌드 정보 제공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경남도와 창원특례시, 경남 5개 시군이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이 주관하는 국제조선해양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이 상담회는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고 , 중국, 인도네시아 등 9개국 36개 기업의 바이어와 경남 도내 45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창원특례시의 참여기업은 9개사로 도내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홍보 부스를 통해 제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수출 계약 성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전문무역상사 상담회, 무역협회 수출 현장 자문위원 컨설팅, 온라인 사전 상담회, 참가기업 무역실무 및 해외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통해 우리 조선업이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출상담회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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